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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택배검색센터 24억·카펫 8천만...또 나온 대통령실 이전 비용 / YTN

2022-09-21 452 Dailymotion

대통령 경호처가 대통령실에 반입되는 택배를 검색하는 건물을 새로 짓는 데 25억 원가량 추가 예산을 요청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빈 환영장에 설치할 레드 카펫을 새로 만드는 비용 8천만 원을 비롯해 드러나지 않았던 대통령실 이전 관련 예산 34억여 원이 추가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윤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대통령 경호처 시설 신축 예산안입니다. <br /> <br />용산 대통령실로 반입되는 택배와 우편물을 검색하는 '통합검색센터'를 새로 짓는 예산으로 24억7백만 원을 편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임시 컨테이너 건물에서 폭발물이나 화학 약품이 반입되는지를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있는데, 검색 장소가 협소해 새로 지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대통령실 이전 발표 시엔 반영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슬그머니 올려진 다른 예산안은 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빈 방문이나 국경일 등 정부 행사로 대통령실 경내에 국빈 환영식장을 설치할 때 카펫을 까는데, 제작 비용으로 8천만 원이 예산안에 반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만큼,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 말고도 대통령실 이전 1주년 기념 행사비에 5억 원, 청와대 국민개방 홈페이지 제작 비용 4억7천백만 원, 서고 부족을 이유로 대통령기록물 수집차량 대여 비용 천백만 원도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새로 파악된 대통령실 이전 예산은 34억여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이전 결정 당시 496억이었던 이전 비용은 영빈관 신축 논란 이후 각 상임위별로 예산안에 대한 집중 검증이 이뤄지면서 점점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 이전에 예산을 낭비할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, 민생 위기에 처한 국민을 위한 예산 마련에 힘써줄 것을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 예산안 곳곳에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감사를 앞두고 소요 예산을 명확히 밝히라는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, 이 기회에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윤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211019002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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